갤러리CNK는 각자의 기억을 다양한 구성원리로 표현하고 있는 추상 작가 4인전를 3월 7일부터 4월 27일까지 선보인다. 네 개의 층으로 나누어진 서로 다른 분위기의 전시공간에 설치되는 네 작가의 작품들은 각각의 기억과 감정들이 점, 선, 면, 구와 같은 조형 요소들로 시간의 흐름이 중첩되고 층층이 쌓이며 묵직하지만 생동감넘치는 감각을 보여준다.

시대와 사조를 초월하는 4인의 추상 작품을 통해 긴 시간의 고민과 전문적 숙련의 과정을 거친 예술가들의 Layer가 주는 깊은 울림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. - 네 명의 여성 작가들은 페인팅, 조형물, 설치를 넘나들며 한국현대미술의 차세대 작가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히 작업하고 있다.